사제와 평신도의 마리아 운동
예수님과 마리아의 일치된 성심의 승리를 위한 사제와 평신도의 마리아 운동
성 요셉을 본받고 거룩한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마리아를 통하여 모든 것을 예수님께 바칩니다.
MPL 표어
추천사
우리 신앙의 가장 깊고 아름다운 신비 중 하나는 예수님과 마리아의 지극히 거룩한 성심의 친밀한 결합입니다.
아담과 하와 안에서 두 의지가 불순종으로 결합하여 온 인류에게 죄를 가져왔듯이, 예수님과 마리아 안에서는 두 의지가 완벽한 순종으로 결합하여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파티마의 작은 히야친타는 죽기 직전 사촌 루치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총을 주신다는 것, 사람들이 그것을 청해야 한다는 것, 예수 성심께서는 당신 곁에서 우리 천상 어머니의 성심도 공경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모든 이에게 말해다오. 하느님께서 천상 어머니께 평화를 위탁하셨으니, 사람들은 천상 어머니께 평화를 청해야 한단다.」
천사의 발현은 세 아이에게 예수님과 마리아의 성심이 그들의 간청을 들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 예수 성심과 그분의 티 없으신 어머니에 대한 신심은 예수님과 마리아의 일치된 성심에 대한 공경으로 보완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그분들의 승리를 준비하게 됩니다.
저는 이 승리를 돕는 것을 숭고한 목표로 삼고 새로 창립된 사제와 평신도의 마리아 운동에 대해 온 마음으로 기뻐합니다. 하느님께서 이 작은 공동체에 꾸준히 성장하고 모든 폭풍과 시련 속에서도 창립 카리스마에 대한 충실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시기를 빕니다.
특히 이 세상의 정신에 영합하려는 불길한 시도들로 인해 교회 내부의 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이때, 알렉산드리아의 성 치릴로의 지침은 우리에게 불변의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불편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진리를 말하기를 주저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리스도인들 앞에서 순교자들의 투쟁과 승리를 감히 경축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의 영광은 바로 그들이 삶 속에서 ‘진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싸워라’라는 말씀을 실현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집회 4,28 | 서간 9)
2022년 3월 19일, 성 요셉 대축일에
아타나시우스 슈나이더, 아스타나 성모 마리아 대교구 보좌 주교
MPL 소개
2021년 12월 8일에 창립된 우리의 예수님과 마리아의 일치된 성심의 승리를 위한 사제와 평신도의 마리아 운동(MPL)은 그 영성적 방향에 있어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님이 창립하신 성모기사회의 본래 형태를 전적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의 어머니이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와 교회의 수호성인이신 성 요셉과 더불어, 이 위대한 성모 사도이자 모든 이단에 맞서 싸운 전사를 우리 새 사도직 운동의 특별한 주보성인으로 모셨습니다.
「오 원죄 없으신 분이시여, 언제쯤 마침내 모든 이의 마음 안에,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안에 다스리시겠나이까?
언제쯤 마침내 땅의 모든 주민이 당신을 어머니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아버지로 알아 모시겠나이까?」
–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태 12,50)
MPL의 목표
참된 가톨릭 신앙에 대한 용기 있는 고백
예수님과 마리아의 일치된 성심 공경 및 전 세계에서 그분들의 승리를 도모함
하느님의 뜻 안에서의 삶을 통한 나사렛 성가정의 본받음, 이를 통해 교회의 쇄신에 협력함
세상과 그 원칙들에 영합하려는 커다란 유혹에 맞서기 위한 공동 신앙 여정에서의 상호 강화와 지원 (참조 로마 12,2; 2티모 4,3-5)
진리를 찾는 모든 이에게 의지할 곳과 방향을 제시함
교리 교육
사도직 및 선교 활동
구체적인 수단
다음의 항목들은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과 마리아의 일치된 성심의 승리를 위한 사도직에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하느님의 뜻 안에 뿌리내리고 친밀한 하느님 관계를 유지함
성사의 정기적인 배령
성모기사회(MI) 규칙에 따른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대한 완전한 봉헌(10쪽과 11쪽 참조)
예수님과 마리아의 일치된 성심에 대한 봉헌
대속적인 기도와 희생, 그리고 고통
(우리는 특히 교황님, 주교님들, 사제들, 모든 봉헌된 이들과 가정의 성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의 보호와 모든 그릇된 신념을 가진 이들과 믿지 않는 이들, 그리고 거룩한 교회의 모든 원수의 회심이 우리의 특별한 기도 지향이 되어야 합니다.)매일의 묵주기도 실천
복음 선포와 문서 전파
기적의 메달 전파
사랑의 실천과 기부
모든 이단의 정복자
「그분은 이단을 멸하시되 이단자를 멸하시지는 않으십니다.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회심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들을 사랑하시기에 그들을 이단에서 해방시키시고 그들의 그릇된 견해와 확신을 멸하십니다.」
–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
마리아는 모든 영혼을 그리스도와의 혼인적 결합으로 이끄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루치펠과 그 무리는 영혼들 안에서 예수님의 통치를 막으려 합니다. 그의 책동은 온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워 버리는 것을 노립니다. 그는 이 이름을 믿는 모든 이를 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공격의 첫 번째 표적은 가톨릭 교회입니다. 하느님께서 온 인류를 위한 모든 영적 보화를 가톨릭 교회에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파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사탄은 특별한 방식으로 프리메이슨을 이용합니다. 1717년에 창립된 이 비밀 결사는 가톨릭 교회와 초자연 세계에 대한 모든 신앙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잔혹한 짓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주의 성모님께서는 이를 그저 지켜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어머니다운 사랑으로 길을 잃은 당신의 어린 양들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씨름하십니다. 1917년에 티 없으신 동정녀께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파티마에서 세 목동 아이에게 나타나시어, 구원을 위한 마지막 수단인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을 제시하셨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죄인들의 회심을 위한 기도와 희생을 호소하셨습니다. 그분은 묵주기도와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에 대한 봉헌,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봉헌을 원하셨습니다. 러시아가 회심하여 그 공산주의적이고 좌파적인 사상을 세상에 퍼뜨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달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파티마에서 태양의 기적으로 그곳에 나타나신 분이 바로 당신이심을 증명해 보이셨을 때,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는 성모기사회를 창립하라는 영감을 받았습니다. 파티마에서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 채 그는 천주의 성모님의 계획을 위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의 비전은 온 세상의 모든 영혼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봉헌하고, 마리아를 통하여 모든 마음을 예수님께 정복해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Das Reich des Göttlichen Willens kommt durch Maria, 게르트라우트 플뤼글 박사 저, 제10권, Gamming 2019, 137쪽.)
그의 불타는 열성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1917년 10월 13일, 로마에서 젊은 학생으로 지내던 중, 사탄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바티칸으로 행진하는 프리메이슨의 행렬을 목격하고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수막에서 그는 이런 문구를 읽었습니다.
「사탄이 바티칸을 다스릴 것이며, 교황은 그의 종이 될 것이다.」
그는 이렇게 씁니다.
「로마에서 프리메이슨이 점점 더 공공연히 모습을 드러내고, 바티칸 창문 앞에 성 미카엘 대천사가 루치펠에게 짓밟혀 패배한 모습을 그린 깃발을 펼치고, 교황님을 모욕하는 전단을 뿌렸을 때, 프리메이슨과 루치펠의 다른 종들에 맞서 싸우기 위한 단체를 창립하자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Die Immaculata unser Ideal, 카를 슈텔린 신부 저, Mörlenbach 2017, 50쪽.)
프리메이슨은 모든 매체와 잡지와 책을 통하여 자신들의 이념을 퍼뜨립니다. 하느님을 모독하는 모든 경향과 프로그램은 주로 그들의 작업장에서 나옵니다. 콜베 신부는 매우 잘 알고 있었고 이렇게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주위를 둘러보면, 특히 청소년들 가운데에서 도덕이 놀랍도록 사라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참으로 지옥 같은 단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그들은 프리메이슨의 결의에 따라 열병에 걸린 듯 일합니다. ‘우리는 논증이 아니라 도덕의 타락으로 가톨릭 교회를 이길 것이다!’」
(Das Reich des Göttlichen Willens kommt durch Maria, 12, 13쪽.)
19세기에 적대 세력은 삶의 모든 영역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교회 안으로까지 스며들어, 신학교와 대학과 수도원에서 모든 형태의 자유주의 사상과 정신을 퍼뜨렸습니다.
하나의 오류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이단이 한꺼번에 선전되었습니다. 근대주의 안에 모든 이단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일찍이 교회를 공격하고 해체했던 모든 오류가 여기에 결집하여, 교회를 안에서부터 무너뜨리려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에큐메니즘은 신성한 진리를 허뭅니다. 이 진리는 오직 로마 가톨릭 교회에만, 그 설립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것입니다. 그 열매는 간과할 수 없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들에 자신을 맞추려 합니다. 마치 모든 종교가 같은 하느님을 공경하고 모두 구원의 길인 것처럼, 종교들 상호 간의 관계를 새로 규정합니다.
두 세기가 넘도록 교황들은 그릇된 사상들에 대하여 경고했습니다. 그런데도 원수들은 정치에서도 교회에서도 점점 더 많은 핵심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낯선 사상들이 로마에서 관철되었습니다. 신학적, 정치적, 철학적, 민주적 사상들로서 교회의 본질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 사상들은 교회의 품 안에서 파괴적인 독처럼 작용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까지 묘사한 이 모든 것에 맞서,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는 성모기사회를 창립했습니다. 성모기사회(MI)는 그리뇽이 묘사한 「천주의 성모회」의 정신으로 온전히 충만합니다. 세속인과 봉헌된 이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 규칙은 매우 짧고 단순하여 모든 가정에서, 모든 공동체에서, 모든 수도회에서 실천할 수 있습니다!
1918년에 막시밀리아노 신부는 로마에 있는 한 동료 수도자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씁니다.
「가장 사랑하는 형제여! 저는 이 엽서를 기적의 메달의 티 없으신 동정 마리아의 발현 기념일에 씁니다 […] 우리의 지극히 높으신 티 없으신 여주인께서는 한 해 동안 기다리고 우리 편에서 의심과 불확실함을 겪은 끝에, 당신의 ‘기사회’의 규칙을 다음과 같이 정해 주시기를 기꺼이 허락하셨습니다.」
성모기사회
「그분이 너(곧 뱀)의 머리를 짓밟으리라.」
(창세 3,15)
「당신만이 온 세상의 모든 이단을 이기셨나이다.」
(성모 소성무일도)
I. 목적
죄인들의 회심, 이단자들과 분열주의자들 등의 회심, 특히 프리메이슨의 회심, 그리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통치 아래 그분의 중개를 통한 모든 이의 성화.
II. 조건
자신을 그분의 손 안의 도구로 내어 드림으로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전적으로 봉헌함.
기적의 메달을 착용함.
III. 수단
가능한 한 매일 다음의 화살기도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를 부름.
「오 마리아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이시여, 당신께 의탁하는 저희를 위하여 그리고 당신께 의탁하지 않는 모든 이를 위하여, 특히 프리메이슨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다양한 생활 신분과 상황 속에서, 주어지는 기회마다 가능한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사용함. 이는 각자의 열성과 신중함에 맡겨져 있으나, 특별한 수단은 기적의 메달 전파임.
(같은 책 154, 155쪽)
이 규칙은 콜베 신부가 라틴어로, 곧 거룩한 교회의 언어, 말하자면 영원히 유효한 언어로 썼습니다. (12쪽 참조)
콜베 신부의 매력은 견줄 데가 거의 없을 만큼 대단했습니다. 그의 강연은 곧 가장 큰 강당도 비좁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그는 전단을 배포했고, 그것에서 『원죄 없으신 성모의 기사』가 생겨났습니다. 기사회 회원들을 위해 매달 발행된 이 잡지는 세계 경제 대공황 한복판의 폴란드에서 백만 부의 발행 부수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1927년에 『무염시태의 마을』을 세웠는데, 이 마을은 12년 사이(1927년부터 1939년까지)에 수도자가 24명에서 762명으로 늘었고, 거기에 청원자가 거의 200명 더 있었습니다. 거의 전적으로 이교도의 나라였던 일본에서 그는 1930년에 돈도 없이, 일본어도 모른 채 도착했는데도 몇 해 안에 그곳에 있는 가장 큰 그리스도교 사도직을 일구었습니다. 나가사키에는 두 번째 『무염시태의 마을』(『무겐자이 노 소노』)을 세웠습니다. 그곳에도 출판사와 선교 거점과 여러 수도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Das Reich des Göttlichen Willens kommt durch Maria, 157쪽)
「우리는 판잣집에서 살고 기운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음식도 소박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영광을 전파하는 데 쓰이는 우리의 인쇄기는 가장 좋고 가장 새로운 것이어야 합니다.」
–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
기쁨의 근원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는 1918년 4월 28일에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자신의 신분이 지닌 존엄에 깊이 사로잡힌 그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피신합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를 거룩한 미사 성제의 신비와 지극히 거룩한 성체의 신비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 신비들 안에서 예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은 그의 마음 가장 깊은 곳을 울렸습니다.
1932년 9월 8일에 막시밀리아노 신부는 한 동료 수도자에게 이렇게 씁니다.
「무염시태의 마을에서 구세주께서 밤낮으로 성광 안에서 흠숭받으시는 꿈을 저는 얼마나 자주 꾸는지 모릅니다. 흠숭하는 이들이 하늘에서 얼마나 많은 축복을 우리 『기사』의 새로 인쇄된 모든 부수 위에, 그리고 세상 어디에선가 기사회에 가입하는 모든 영혼 위에 간구해 내리겠습니까……」
그리고 모든 「기사」에게 그는 이렇게 외칩니다.
「온 마음으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를 사랑하십시오. 자주 화살기도로 그분께 향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구세주께서 십자가 위에서, 그리고 지극히 거룩한 제대 성사 안에서 당신께 보여 주신 사랑을 끝없는 사랑으로 갚는 법을.」
요양하던 니에샤바에서 그는 개신교 교회 앞을 자주 지나갔습니다. 그는 형제에게 쓴 편지에서, 그 목사의 회심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그 교회가 가톨릭 성당이 되어 밤낮으로 성체 안의 구세주께서 흠숭받으시기를 간절히 열망한다고 적었습니다.
조사 절차에서 꼰벤투알 프란치스코회의 루카 쿠슈바 신부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 앞에서의 흠숭 중에 그를 바라보면, 그의 얼굴이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더 이상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흠숭할 때 그는 보통 제대 계단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저는 막시밀리아노 신부가 거룩한 미사를 거행하는 동안 그를 여러 번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이 땅의 것이 아닌 빛으로 빛나는 듯했습니다. 그는 온유와 경건과 침잠으로 가득했습니다.」
수용소에서의 그의 생애 마지막 날들은 그의 사제직의 절정이었습니다. 비록 더 이상 거룩한 미사를 거행할 수는 없었으나, 그의 모든 처신에서 그는 「영혼들의 목자」였습니다. 목격자들은 그의 사도적 열성과 신앙 정신, 그의 생명의 희생, 그리고 이 희생 안에서의 기쁨에 대하여 거듭 증언했습니다.
이 기쁨과 헌신의 원천은, 그 자신이 말했듯이 이것입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와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 성심.」
그리고 이 기쁨을 그는 자기 주변에 있는 모든 이와 나누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하느님과 천주의 성모님께 이끄는 자석과 같았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자주 하느님의 자비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수용소 전체를 회심시키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쉬지 않고 죄인들을 위하여, 원수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할 수 있을 때에는 자기 식량 배급을 다른 굶주린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다른 이들 대신 가장 힘든 일을 떠맡았습니다.
(Die Immaculata unser Ideal, 87-89쪽)
「온 세상과, 오늘 존재하거나 세상 끝까지 존재할 모든 영혼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를 위하여, 그리고 그분을 통하여 예수 성심을 위하여 정복하는 것.」
–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의 영웅적인 죽음 이후 성모기사회는 놀라운 방식으로 온 세상에 퍼져 나갔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야에 기사회는 회원이 400만 명이 넘었고 모든 대륙에 축복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다가 공의회와 함께 큰 혁명이 왔고, 그와 더불어 「아조르나멘토」, 곧 현대의 하느님 없는 세상을 향한 개방이 왔으며, 성모기사회도 이것의 희생물이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수정을 거쳐 1997년에 사도좌가 승인한 최종 새 규약이 발표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는 더 이상 성 막시밀리아노의 본래 이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참조: Die Immaculata unser Ideal 219쪽)
생명의 샘터에서,
시간의 길가에서,
은총이 흐르네
영원의 바다로부터.
흐르는 은총은
무수한 시간 속에,
성부의 섭리에
굳게 매여 있네.
다시는 오지 않으리,
스쳐 지나가네.
한탄과 눈물조차
다시 불러오지 못하리.
어리석은 마음으로
그것을 놓친다면,
영영 잃어버리고
영원히 사라지리.
그러니 흘려보내지 마라,
생명의 은총을,
그저 물처럼 네 곁을
허무하게 지나치게.
물속의 작은 물고기처럼
언제나 헤엄쳐야 하리,
하느님의 뜻 안에서,
네 모든 생각을 다해.
믿음과 희망을 통해,
기도와 사랑을 통해,
그리고 죄를 멸시하며
뿌리와 싹까지 함께.
이것을 마리아가 가르치니,
주님의 어머니시라,
그분을 통해 주님은
은총을 기꺼이 쏟아주시네.
(영원한 흠숭의 카푸친 수녀회,
성 마리아 로레토, 잘츠부르크)
마리아의 자녀들의 강력한 무기
기도
태양이 바다에 비치듯, 우리가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살며 기도할 때 하느님의 영광이 반사되어 우리에게 되비칩니다. 그러므로 진실한 기도는 우리 안에 기초가 놓인 신적 광채를 꽃피우게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기도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성취입니다. 성녀 에디트 슈타인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가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이야기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와, 우리가 선한 지향으로 그분께 봉헌하는 우리의 모든 행위를 우리를 위한, 그리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은혜를 베풀고자 하시는 모든 이를 위한 은총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합시다, 십자가를 짊어집시다, 그리고 예외 없이 모든 영혼을, 친구도 원수도, 크게 사랑합시다……
저는 굶주림도 고통도 두렵지 않습니다. 마리아를 위해서라면 저는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사형 집행자들을 우리는 하늘에서 두 손으로 다루겠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우리는 얻고자 합니다.
천주의 성모님께 참으로 봉헌된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거침없이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가장 악한 이들의 마음속으로도 파고들어 수많은 영혼을 구합니다.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
바로 오늘날의 분주한 세상에서, 성인께서 우리에게 권하시는 화살기도의 사도직은 하느님과 이어져 있으면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화살기도는 우리가 원수와 싸울 때 쓰는 기관총의 탄환과 같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주님의 은총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자비가 우리 이웃 위에 내려오고, 마침내 어느 날 그는 압도되어 자신의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분 앞에 엎드립니다.
성모기사회(MI)에서는 특히 다음의 화살기도를 권합니다.
예수님, 마리아님, 사랑합니다. 영혼들을 구하소서!
이 기도는 예수님과 마리아님의 두 거룩한 이름과 그분들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영혼들에 대한 사랑도 표현하므로 특히 값집니다. 이런 뜻에서 막시밀리아노 신부는 한 편지에 이렇게 씁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대한 가장 좋은 신심은 많은 기도문을 외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에 대한 아이의 소박하고 깊은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짧지만 매우 간절하고 매우 자주 바치는 화살기도로 가장 잘 표현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천주의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그토록 간곡히 청하시는 묵주기도에 아주 특별한 은총을 결부시키셨습니다. 흔히 비웃음을 사기도 하는 이 기도는 사탄을 묶는 사슬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말합니다. 거룩한 묵주기도는 묵상하는 기도라고. 그러나 그것은 본질적으로 훨씬 더 큰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인 무기입니다. 그 알들은 「탄약」입니다! 거룩한 교회의 원수들이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물리적 무기보다 이 기도를 더 두려워하는 것은 까닭 없는 일이 아닙니다! 루치아 수녀는 1957년에 푸엔테스 신부와 한 인터뷰에서 심지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문제이든, 아무리 큰 문제이든, 묵주기도로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Das Reich des Göttlichen Willens kommt durch Maria, 14쪽)
여주인께 순종함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오시는 길이며 사람이 하느님께 가는 길입니다. 신적 지혜께서 그렇게 결정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어머니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오셨듯이, 사람들도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께 갑니다.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드 몽포르(1673~1716)와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1894~1941) 안에서 마리아께서는 열성적인 마리아 사도들을 택하시어, 사람들에게 마리아를 통한 예수님께 대한 완전한 봉헌의 영적 풍요를 열어 주셨습니다. 이 봉헌을 통하여, 세례성사 안에서 씨앗처럼 우리 안에 놓인 모든 은총이 온전히 꽃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천되는 마리아께 대한 봉헌은 말하자면 거룩함으로 가는 급행열차(10)입니다. 그리고 거룩함은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이며, 지옥의 어떤 영적 권세도 거룩함 앞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합니다. 거룩함이 우리를 온전히 하느님의 뜻 안에 뿌리내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뜻에서 루이사 피카레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것이 거룩함의 모든 본질입니다. 우리의 온 의지를 하느님의 뜻과 일치시키는 것. 자신의 의지를 하느님의 뜻에 맞추기로 결심한 영혼은 말할 수 없이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 안에는 평화와 명랑함이 있고, 흔들리지 않는 기초인 하느님을 지니고 있습니다. (…) 감정이 식을 때 평화를 잃지 맙시다. 중요한 것은 의지이며, 오직 의지뿐입니다. 오히려 본성이 거세게 반항할수록 우리가 쌓는 공로는 더 커질 것입니다.
(Das Reich des Göttlichen Willens kommt durch Maria, 137, 140쪽)
이렇게 마리아께서는 당신께 봉헌된 영혼들을 통하여 뱀의 머리를 짓밟으실 수 있으며, 온 세상의 모든 그릇된 가르침을 없애 버리십니다. 마리아께서는 우리 각자가 그분께 자신을 변화시키도록 맡기는 만큼 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변화는 우리가 날마다 행하는 많은 작은 행위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이에 대하여 막시밀리아노 신부는 말합니다.
삶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행위로 채워지는 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영혼이 자신의 행위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것으로 드리면, 성모님은 그 행위를 영혼 자신의 것으로서 하느님께 전해 드립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행위는 그 모든 아름다움을 얻게 됩니다.
(Konferencje Świętego Maksymiliana Marii Kolbego, Niepokalanów 1990)
각주:
10 우리가 모든 것을 마리아와 함께,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를 통하여, 마리아를 위하여 하기 위하여 천주의 성모님께 우리를 봉헌하면, 성모님은 우리를 확실하게 예수님께 대한 완전한 봉헌으로 이끄십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봉헌으로 우리의 내적, 외적 소유와 우리의 모든 선행의 가치마저도 마리아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마리아께서 그것들을 보존하시고 늘리시고 아름답게 하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마리아께 맡겨 드린 것은 사람에 의해서도, 악한 원수에 의해서도, 우리 자신의 나약함에 의해서도 빼앗길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마리아께서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을 위하여 우리의 영적 재산을 처분하시도록 허락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이웃 사랑을 크게 실천하게 됩니다. (참조: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드 몽포르, Das Goldene Buch, Feldkirch 1987, 233~238쪽)
희생
불 속의 금처럼 사랑도 희생 안에서 정화되어야 합니다. 막시밀리아노 신부는 자신의 경험으로 이를 확증합니다.
사랑으로 겪는 고통과 결합된 사랑만큼 우리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와 하나 되게 하고 사랑 안에서 우리를 굳세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바로 이 고통의 길에서 우리는 우리가 정말로 모든 유보 없이 성모님께 속하는지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사랑은 희생으로 살고 희생으로 자랍니다.
(출처: Die Immaculata unser Ideal, 149, 150, 151, 153쪽)
그러면 1917년 8월 19일 파티마에서 천주의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기도하고 희생하여라.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희생을 바치는 이가 없어서 많은 영혼이 멸망의 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Das Reich des Göttlichen Willens kommt durch Maria, 137, 140쪽)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기적의 메달
1830년에 마리아께서는 뤼 뒤 박에서 성녀 가타리나 라부레에게 나타나시어 당신이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의 손을 장식한 보석 박힌 반지들에서 눈부신 광선이 뻗어 나와, 천주의 성모님의 온 모습이 밝은 빛에 싸였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성녀 가타리나에게 설명하셨습니다.
이 광선은 나에게 청하는 이들에게 내가 부어 주는 은총의 상징이다. 이로써 성모님은 당신께 간구하는 모든 이에게 얼마나 자비로우신지, 당신께 청하는 모든 이에게 얼마나 많은 은총을 베푸시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이 은총을 줄 수 있을 때 성모님께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를 제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또 이 보석들 가운데 몇 개에서는 광선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저는 크게 놀랐습니다. 그때 저는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광선을 내지 않는 보석들은 사람들이 나에게 청하기를 소홀히 하는 은총을 상징한다. […]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의 모습 둘레에 타원형의 틀이 생기더니, 그 위에 금빛 글자로 다음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당신께 의탁하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그러자 저는 또렷하고 분명하게 한 음성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본에 따라 메달을 만들게 하여라. 그것을 지니는 모든 이는 큰 은총을 얻을 것이다. 그것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목에 거는 이들에게 은총이 풍성할 것이다. 그 순간 그 모습이 돌아서는 듯하더니, 저는 메달의 뒷면을 보았습니다. 거기에서 저는 십자가가 위에 서 있고 그 십자가가 가로대 위에 놓인 문자 M을 보았습니다. M 아래에는 예수님과 마리아님의 지극히 거룩한 성심이 있었는데, 첫째 성심은 가시관에 둘러싸여 있었고 둘째 성심은 칼에 꿰찔려 있었습니다.
(Die Heilige Katharina Labouré und die Wunderbare Medaille der Unbefleckten, 마리아 퀴렌 박사 저, 31, 32쪽)
이 모든 사건에 대한 2년간의 조사 끝에 파리 대주교는 메달을 만들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러자 은총의 물줄기가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는데, 어디에서나 이 메달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천주의 성모님의 이 승리의 행진은 헤아릴 수 없는 은총의 기적과 회심과 병의 치유로 나타났고, 그리하여 곧 사람들은 오로지 「기적의」 메달 또는 「놀라운」 메달이라고만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은총의 흐름은 끊이지 않고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해집니다. 우리 인간은 정신일 뿐 아니라 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적 마음가짐을 드러내 주는 외적 표지가 필요합니다. 막시밀리아노 신부는 설명합니다.
기적의 메달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대한 내적 전적 봉헌의 외적 표지입니다.
(Flugblatt über die MI 1938)
그는 자주 형제들에게 자신이 기적의 메달로 겪은 매우 특별한 일들을 들려주곤 했습니다. 예컨대 자코파네에서 요양하던 중에 그는 자랑스럽게 스스로를 「이단자」라고 부르던 한 젊은 자유사상가를 회심시키려 했습니다.
모든 논증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의상 그는 기적의 메달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저는 그에게 고해성사를 보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그는 더 높은 힘에 강요받기라도 하듯 무릎을 꿇었습니다. 고해가 시작되었고, 그 청년은 어린아이처럼 울었습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승리하신 것입니다.
물론 사람 마음속의 이 놀라운 변화의 원인은 물리적 물건으로서의 메달이 아니라, 기적의 메달을 지니는 이에게 당신의 특별한 은총을 더해 주시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이셨습니다. 그리고 성 막시밀리아노의 삶에는 이런 일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메달을 가능한 곳 어디에서나 나누어 주십시오. 아이들에게는 늘 목에 걸고 다니도록, 노인과 젊은이들에게는 특히 우리 시대에 그들을 압박하는 유혹과 함정에 맞서 버틸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그 보호 아래에서 얻도록 해 주십시오. 또한 성당에 가지 않는 이들, 고해하기를 두려워하는 이들, 종교적 관행을 비웃는 이들, 신앙의 진리를 웃음거리로 삼는 이들, 도덕의 수렁에 빠진 이들, 교회 밖에서 이단 속에 사는 이들에게도, 이 모든 이에게 반드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메달을 건네고 그것을 지니도록 청한 다음, 또한 간절히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그들의 회심을 간구하십시오.
(Die Immaculata unser Ideal, 155~157쪽)
MPL의 특별 기도
마리아께 대한 완전한 봉헌
오 원죄 없으신 분이시여, 천지의 여왕이시요, 죄인들의 피신처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시여, 우리를 그처럼 사랑하시고 하느님께서 자비의 모든 질서를 위탁하신 분이시여!
저, N., 불충한 죄인은 당신 발 아래 엎드리며 제 마음 깊이에서 당신께 간구하나이다: 저를 온전히 전적으로 당신의 소유와 소유물로 받아 주시옵소서. 제 영혼과 육신의 모든 역량, 제 온 생애, 죽음과 영원과 함께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저를 다스리소서. 당신에 대해 말씀하신 「그분이 뱀의 머리를 짓밟으리라」가 이루어지도록, 그와 같이 「당신만이 온 세상의 모든 이단을 이기셨나이다」가 이루어지도록 전적으로 저를 처분하소서.
저를 당신 손 안의 도구가 되게 하사 당신을 섬기고, 수많은 타락하고 미지근한 영혼들 안에서 당신의 영광을 가능한 한 크게 드높이시옵소서. 이렇게 하여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의 부드러운 나라가 더욱 퍼져 나가리이다. 왜냐하면 당신께서 들어가시는 곳마다 회심과 성화의 은총을 얻으시나니, 모든 은총은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에서 오직 당신의 손을 통하여 우리에게 오기 때문이옵니다.
지극히 거룩한 동정 마리아시여, 저에게 당신을 찬미할 수 있게 하시고 당신의 적들에 맞설 힘을 주시옵소서. 아멘.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17 Das Reich des Göttlichen Willens kommt durch Maria, 145쪽.)
성모기사회 기도
오 마리아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이시여,
당신께
의탁하는
저희를 위하여
그리고 당신께
의탁하지 않는
모든 이를 위하여,
특히
프리메이슨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일치된 두 성심에 대한 봉헌
영원한 성부시여, 당신은 예수와 마리아의 지극히 거룩한 성심으로부터 가장 높은 영광을 받으셨나이다. 당신의 성자께서 사람이 되셔서, 사랑의 보속 정신 안에서 당신의 성모와 함께 당신의 뜻을 완벽히 이루셨나이다. 우리는 이 영광을 다시 바치오니, 당신이 이 성심들을 통해 우리에게 축복과 치유를 내리시고 지면을 새롭게 하실 성령을 보내 주시옵소서.
신성한 구세주시여, 우리는 당신을 영원한 성부의 성자, 하느님 앞의 유일한 중개자로 인정하나이다. 성부의 기쁘신 뜻에 따라 당신은 당신의 거룩한 어머니를 구원 사업에서 중재자이자 도우미로 당신의 사명과 함께 연합시키셨나이다. 이 살아 있는 신뢰의 정신 안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과 가족들, 특히 사제와 평신도의 마리아 운동을 예수와 마리아의 일치된 두 성심에 봉헌하고자 하나이다.
우리는 이로써 예수와 마리아의 성심의 이 정신 안에서 살고, 당신이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의 간청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기로 맹세하나이다: 우리가 영향을 미치는 모든 곳에서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고, 당신의 나라가 오고, 모든 것이 당신의 신성한 뜻에 따라 이루어지기를 힘쓰고자 하나이다. 그리하면 당신은 또한 모든 이를 위한 일용할 양식으로 지상을 축복하시리이다. 당신은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우리 마음을 평화로 기울이시리이다. 당신은 자비로이 우리를 새로운 과오에서 지켜 주시고 마침내 모든 악에서 건지시리이다.
이를 우리가 사랑하는 어머니시요 우리의 귀부인이신 분을 통하여 구하나이다. 그분을 우리는 천사의 인사와 함께 신뢰로 부르나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봉헌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우리는 예수와 마리아의 일치된 두 성심, 예수의 승리한 피 흘리는 상처, 우리 천상 어머니의 눈물을 당신께 위탁하고 봉헌하나이다.
주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베데스다 못 곁의 병자들이 천사가 물을 휘저은 후 곧 치유를 바랐던 것처럼, 이 기도 봉헌은 예수와 마리아 일치된 두 성심의 도우시는 사랑의 역장을 휘젓는 천사와 같습니다 – 이 기도의 두 날개는 신뢰와 하느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Die Vereinigten Herzen Jesu und Mariens, 요한 에브. 게러 OFMCap 지음, Imprimatur: 펠트키르히 교구 사무국, 1981년 9월 17일
성 요셉께 드리는 기도
사랑 많으신 성 요셉이시여, 거룩한 교회의 강력한 수호자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의 큰 고난과 수많은 영혼들의 끔찍한 곤경을 돌아보소서. 오, 예수와 마리아, 거룩한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그들을 도우러 오소서.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의 계획을 좌절시키시고 성령의 불로 신자들의 마음을 불태우소서, 그래서 그들이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예수를 고백하고 하느님 나라의 사업을 위하여 싸워 승리하도록 하소서. 아멘.
강력한 수호천사 기도
거룩한 수호천사시여, 당신의 도움을 청하나이다. 저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시고, 이끄시며, 성화하시고, 축복하시고, 보호하시며 다스려 주시고, 저를 위하여 기도하고 중재하여 주시옵소서.
지극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저를 향한 모든 사탄의 저주, 악담, 마법과 마귀의 습격을 파괴하소서. 저를 예수와 마리아의 연합된 마음에 봉헌하시고, 저를 예수님의 지극히 귀한 보혈에 담그시며, 저를 예수의 거룩한 상처에 두시고, 예수님의 지극히 귀한 보혈로 저 주위에 보호의 담을 세우시고, 무염시태의 방패로 저를 덮어 주시옵소서.
지극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저를 해치려 하는 모든 마귀를 지옥의 나락에 내던지시고, 저희의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구세주를 통해 시간과 영원에 그들을 묶어 두소서. 전능하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성부, † 성자, † 성령께서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저에게 이를 허락하시고, 천상 여왕의 어머니의 보호가 저에게 내려와 항상 저와 함께 하시도록 하소서. 아멘.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 곁에 잠깐도 우리를 떠나지 않는 하늘의 영이 있으시며, 친구나 형제처럼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시고, 우리를 위로하시려 항상 계시며, 특히 우리가 가장 슬플 때 그분이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소서. 이 선한 천사가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신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분은 당신이 행한 모든 선행과 순수하고 거룩한 소원을 하느님께 봉헌하시나이다. 혼자 있고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때에, 당신이 마음을 열고 고통을 털어놓을 우호적인 영혼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소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항상 거기 계시고 당신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항상 당신을 위로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 하늘의 동반자를 잊지 마소서. 오 소중한 친밀함! 오 복되신 동반!
(성 비오 신부의 1920년 4월 20일자 편지에서, 출처: Die Engel, 레네 르쥔 저, 1999년 스위스 오트빌)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를 통하여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여라.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나는 불경건의 통치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짐승」의 왕좌 자리에 두 개의 영광스러운 왕좌가 솟아오를 것이니, 곧 예수 성심의 왕좌와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왕좌이다. 용기를 내어라!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그것은 갑작스러운 만큼이나 뜻밖의 행위로 시작될 것이다.
(출처: 예수님께서 마르트 로뱅에게)